SBS뉴스

뉴스 > 국제

워싱턴 포스트의 실수?…김장훈의 '동해' 사랑

정승민

입력 : 2009.08.13 07:27

동영상

<앵커>

광복절을 앞두고 워싱턴 포스트에 독도와 동해를 홍보하는 전면 광고가 실렸습니다. 기부 선행으로 유명한 가수 김장훈 씨를 비롯해 뜻있는 개인들이 돈을 모아 게재한 겁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워싱턴 시내 일본 대사관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연대 집회가 개최됐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미주지역 한인 단체 회원들은 일본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고 은폐하려는 자세를 버리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이덕근/'사람 사는 세상' 워싱턴 지부 대표 : 2년 전에 이곳 미국 의회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검거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거든요, 2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일본정부는  아무런 조치도 이행하고 있지 않아요.]

참석자들은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면서 올바른 역사 교육과 위안부 문제 관련 미 하원 결의안의 이행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일본대사관에 전달했습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에 게재된 '워싱턴 포스트의 실수'라는 제목의 전면 광고입니다.

워싱턴 포스트가 각종 기사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잘못 표기하고 있다면서 동해와 독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확산되지 않도록 표기에 유념할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가수 김장훈 씨와 함께 광고를 게재한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지난 10년간 미국 주요신문이 '동해'로 단독 표기한 사례는 한건도 없었다면서 이를 바로잡기 위해 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세계 유력 일간지에 동해와 독도 관련 광고를 게재하고 뉴욕 타임 스퀘어 광장의 광고판과 미국 방송에도 관련 광고를 올려서 독도는 한국 영토임을 계속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