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이 대통령, 8.15 축사 통해 '폭넓은 대북 제안'

손석민

입력 : 2009.08.14 20:14

동영상

<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내일(15일)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정치와 경제, 군사를 아우르는 폭넓은 대북 제안을 할 예정입니다. 친 서민 정책과 정치 개혁에 대한 국정 의지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손석민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 오전 '광복 64주년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폭넓은 제안을 할 것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대북 제안에는 핵심 현안인 경제를 비롯해 정치, 군사, 안보 분야가 망라되는데 그동안 부각되지 않았던 군사 부분이 포함된게 눈에 띕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괄적 패키지와 인도적 지원 등 대북정책의 기조는 유지됩니다.

[김은혜/청와대 부대변인 :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경제와 교육, 재정, 인프라 그리고 생활향상 분야 등 지원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힐 예정입니다.]

정치개혁과 관련해선 '깨끗한 정치', '생산적 정치'를 화두로 행정구역 개편 등 제도적 개선안을 제시하고 권력형 비리에 대한 단호한 척결의지도 밝히 예정입니다.

국민통합과 친서민·중도실용이라는 국정 운영 양대 주제에 대한 구상도 발표됩니다.

친서민정책 부문에서는 소득과 고용, 교육, 주거, 안전 등 국민 민생 5대 지표를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친서민 정책과 맞닿은 중도실용에 대해서는 화합과 통합의 구심력을 만들어내는 길이라며 당위성을 역설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역과 이념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기구 구성방안도 밝힐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