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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배터리 없이' 달리는 전기버스 개발

이용식

입력 : 2009.08.1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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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배터리가 필요 없는 전기자동차가 개발됐습니다.

도로에 전기 선로를 깔아서 무선으로 전력을 차를 움직인다는 건데,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카이스트가 개발에 성공한 온라인 전기버스입니다.

배터리에 의존하지 않고 도로에 매설된 전기선로에서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합니다.

전기 공급선로에 전류가 흐르면 자기장이 생기고, 이 자기장을 온라인 전기차의 집전코일을 이용해 전기에너지로 바꿔 사용하는 원리입니다.

시속 100km 이상 달릴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최대 20km까지 달릴 수 있는 비상용으로 사용됩니다.

[조동호/온라인 전기자동차 사업단장 : 기존의 전기 자동차에다가 밑바닥에 집전장치를 부착하고요. 충전소를 도로에 설치한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카이스트는 이번에 개발한 온라인 전기자동차를 내년쯤 서울지역 등에서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본격 상용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움직이는 항구라는 뜻의 모바일 하버 기술도 공개됐습니다.

2~3미터의 파도가 치는 바다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전하게 컨테이너를 싣고 내릴 수 있습니다.

해상 위에서 모바일 하버 몸체와 하역장치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원천기술 덕분입니다.

[곽병만/모바일하버 사업단장 : 무게중심을 이렇게 지지하고 작은 힘으로 밑에 판이 움직여도 위에는 가만 있게하는 이런 개념을 하역장치를 안정화 시키는데 사용하는 겁니다.]

항구시설이 없는 섬이나 항만 증설이 어려운 지역에서 유용합니다.

중남미 미국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로가  최근 구매의향서를 보내왔다고 카이스트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