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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A형 간염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최근 5년 사이 30배 이상 늘어나는 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정미경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A형 간염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4년 355명 이었던 A형 간염 환자가 2006년 2,081명, 올해 7월말 현재는 11,146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환자는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전체의 82% 의 A형 간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B형과 C형 간염과는 다르게 A형 간염은 먹을거리를 매개로 입을 통해 감염되고 있어 전염성이 강하고 치명적인데요.
따라서 반드시 음식을 익혀 먹고 손을 잘 닦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