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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평택시 1년간 '고용개발촉진지역' 지정

임상범

입력 : 2009.08.1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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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이 쌍용차와 평택시 살리기 작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평택시가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됐고 산업은행은 이번 주안에 쌍용차의 구조조정비용으로 천억 원 이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임상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노동부는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평택시를 앞으로 1년간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키로 의결했습니다.

고용개발촉진지역은 대량 실업이 우려되는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실업자 구제를 신속히 확대하는 제도로, 이번이 첫 적용 사례입니다.

이에 따라 3개월 이상 평택시 거주자를 채용하는 지역 사업주들은 근로자 임금의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고, 전직지원장려금도 1명당 최고 4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쌍용차의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퇴직금 등의 구조조정 비용으로 1천억 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산은 관계자는 "쌍용차의 정상화를 돕기 위해 법원의 허가 절차 등을 거쳐 가급적 이번 주 안으로 구조조정 비용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협력업체 채권단인 협동회도 법원에 제출한 조기 파산 신청을 철회하고 파업 손실액 2천억 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제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조업을 재개한 쌍용차는 오늘(12일)까지 라인별 시험 가동을 모두 마치고 내일 점거 파업 이후 첫 완성차를 생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