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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고량이 감소했다는 미 정부 발표로 인해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는 96포인트 나스닥 지수는 22포인트 하락했고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지수도 12포인트 이상 떨어졌습니다.
어제(11일) 소폭 하락에 이어 이틀째 조정국면에 들어간 것입니다.
미국의 도매재고가 10개월 연속 감소했다는 미 상무부 발표가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7월 도매재고가 6월에 비해서 1.7% 감소했는데 당초 0.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크게 부진한 실적입니다.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유통업체들이 재고 물량을 계속 줄이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도매판매는 두 달 연속 증가해 앞으로 전반적인 경기 상승은 가능해 보입니다.
또 지난 2분기 미국의 노동 생산성이 6.4% 증가했다고 미 노동부가 발표했습니다.
2003년 3분기 이후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미국 기업들이 감원과 조업시간 단축 등을 통해 경기 침체에 적극 대처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FRB, 즉 미 연방준비은행이 연방 기금 금리를 발표하면서 하반기 경제 전망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금리 동결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전망에 대해선 FRB는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는 신중한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석유 재고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69.45달러 , 영국 브랜트 원유는 배럴당 72.45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