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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출신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유품과 관련자료 만여 점이 울산에 돌아왔습니다. 오는 10월 개관할 예정인 생가 옆 기념관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선우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 울산으로 돌아온 외솔 최현배 선생의 유품과 자료는 만여 점.
모두 194상자로 '우리말본'과 '한글갈', '조선민족갱생의 도' 등 선생의 주요 저서와 주시경 선생으로부터 받은 졸업장, 생전 선생이 쓰던 타자기와 책상, 지팡이 등입니다.
외솔회와 한글학회, 세종대왕 기념사업회 등이 지난해 10월 우리말본 등 대표유품 34점을 울산시에 기증한 데 이어 두번째입니다.
[최기호 외솔회장 :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솔 선생의 유품도 보고, 와서 한글 체험도 하고…. 결국은 이것을 많이 활용하고….]
이번에 전달된 유품과 자료는 외솔 선생 기념관에 전시되며, 울산시는 선생의 친필 원고를 비롯해 보존가치가 높은 30여 건은 영인본으로 만들어 보관할 계획입니다.
[박맹우/울산시장 : 우리 울산인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또 다른 한편 한글을 공부하고자하는 모든 분들이 반드시 다녀가는 코스가 되게끔 그렇게 운영하겠습니다.]
시는 50억 5천만 원을 들여 선생의 생가가 있던 중구 동동에 생가 복원과 기념관 건립공사를 지난해 3월 시작해, 이 가운데 생가 3개동 복원을 지난해 9월 끝냈습니다.
기념관은 오는 9월말 준공될 예정이며, 개관식은 10월 19일 최 선생의 생일에 맞춰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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