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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방북 이틀째…오늘 김정일 만날 듯

하현종

입력 : 2009.08.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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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평양 방문 이틀째인 오늘(11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유 씨가 곧 석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개성을 거쳐 평양에 도착한 현정은 회장은 방북 첫날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저녁 현정은 회장의 평양도착 소식을 현 회장 일행 사진 1장과 함께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 : 리종혁 조선 아태평화 부위원장, 관계부문 일꾼들이 현 회장과 일행을 맞이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현 회장이 개성을 경유해 평양에 도착했으며, 이번 방북이 아태평화위 초청으로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현 회장의 이번 방문이 2박 3일 일정인 만큼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는 오늘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는 억류자 석방과 개성공단 문제 등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며, 남북관계 정상화와 관련한 메시지도 나올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유 씨 석방과 관련한 사전 물밑협상에서 일정한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유 씨가 곧 풀려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 씨가 석방되면 우리 정부도 인도적인 차원에서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돼 남북대화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