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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강 상류 북한강 수계의 댐들은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을 내보내며 수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도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GTB 조기현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기자>
강원도에는 어제(11일) 오후부터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까지 화천 사내면 310mm를 비롯해 철원 동송읍 260, 인제 245mm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 200mm 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한 때 시간당 4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비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0분쯤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 인근 460번 지방도에 50톤의 낙석이 발생했습니다.
오전 9시쯤엔 인제군 인제읍 고사리 펜션단지에서 불어난 계곡물에 축대가 무너져 피서객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동승/인제군 인제읍 : 물이 펜션쪽으로 넘어올려고 그래서 어제 펜션에 오신분들 40-50명이 아침 아홉시쯤에 다 철수를 시켰습니다.]
오전 10시 반쯤에는 속초시 설악동 소토왕골에서 40살 박 모 씨 등 6명이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갇혔다가 1시간 반만에 구조됐습니다.
인제와 속초를 잇는 44번 국도 일부 구간에 토사가 유출되면서 차량들이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청평댐과 의암댐, 춘천댐 등 북한강 수계 댐들은 일제히 수문을 열고 방류에 나섰습니다.
강원도 15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강원지역에 30-8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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