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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방송작가' 한운사 선생 별세…향년 86세

남상석

입력 : 2009.08.11 20:55|수정 : 2009.08.1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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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방송작가 한운사 씨가 11일 오전 별세했습니다.

향년 86세인 고 한운사 선생은 서울대 재학중 방송작가로 데뷔해 라디오 드라마 '현해탄은 알고 있다' 등 방송 드라마와 시나리오, 소설 100여 편을 남겼으며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과 한국펜클럽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오는 14일의 발인식은 한국방송작가 협회장으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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