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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입찰로비 의혹' 10일 본격 소환 조사

입력 : 2009.08.09 15:50


파주 교하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입찰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10일부터 금호건설 관계자 등을 불러 본격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은 소환 조사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해 이날 금호건설 본사와 파주시청 등에서 압수한 컴퓨터와 입찰 관련 서류와 통장 등을 정밀 검토했다.

경찰은 우선 Y대 이모 교수에게 상품권을 건넨 J과장 등 금호건설 관계자를 불러 상품권 구매경위와 법인카드 거래내역, 회사 차원의 불법 로비 자금 유무 등을 조사할 예정침이다.

경찰은 또 심의에 참여한 다른 평가위원과 평가위원 후보자 선정 등에 관여한 파주시청 관계자들도 조만간 불러 업체의 로비 시도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5일 이 교수가 교하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적격심의 평가에 참여한 이후 지난달 28일 금호건설 J과장으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건네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하자 수사에 착수했으며 7일 금호건설 본사와 파주시청 등 3곳을 압수수색해 컴퓨터와 입찰 관련 서류, 통장 등을 압수했다.

(의정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