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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증시] 다음주까지 증시 '소강국면' 예상

입력 : 2009.08.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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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둔 오늘(7일)까지도 코스피의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급상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1,000억 원이 넘는 기관의 매물이 소화되는 장세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시장에 대한 자세한 진단을 팍스넷의 박춘호 소장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입니다. 1,56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상승하면서 51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유가증권 시장에서의 매수세는 꾸준하고요. 개인도 장중에 매수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기관쪽에서 1,000억원이 넘게 물량이 출이중입니다.

코스닥 쪽도 마찬가지 입니다.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수, 기관은 순매도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번주도 참 바쁘게 달려왔는데요.

요 며칠째 주가의 움직임 자체가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그런데 어떻게보면 우리 내부적 문제보다도 대외적인 요소에 좀 더 경계하는 것 같거든요? 

[박춘호/팍스넷 소장 : 그렇다. 우리증시가 미국과 중국 증시의 눈치를 보고있기 때문입니다. 미 증시에서는 상승랠리를 이어갈 특별한 재료가 없고 다음주 FOMC회의 앞두고 관망입니다. 미국도 사실 중국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늘 밤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커져가고 있지요.

그런데 미국이 중국 눈치를 보는 이유는 또 뭔가요?

[박춘호/팍스넷 소장 : 미국의 경기회복도 절반이상이 중국의 경기부양 효과를 보고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세계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세계증시는 혹시 중국에서 긴축정책이 나오면 어쩌나 하고 민감하게 안테나를 세우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가 저점대비 100%상승한 과열수준에 진입해서 부담을 느끼는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상은 하지 않겠지만 다른 수단을 동원해서 유동성 공급을 줄여도 세계증시에 악재일 수 있다. 중국의 금융 정책변화의 영향력은 5년전 2004년 차이나쇼크 이상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민감합니다. 하지만 또 그것을 알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정책변화를 매우 신중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모두가 이미 알고 있다면 그 때문에 증시 충격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

중국증시가 최근에 상당히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네요.

중국의 정책변화 여부와 또 주가반응을 계속해서 주목해봐야 겠습니다.

그럼 투자전략은 어떡해야 좋을까요?

이제 다음주 준비도 해야할 시점인데요.

[박춘호/팍스넷 소장 : 국내증시는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흐름입니다. 증시주변 외국인 대기자금은 풍부하지만 다음주까지 증시 소강국면을 예상합니다. 국내기관은 개인펀드환매 증가로 매수세 약화되었습니다. 원금회복한 개인 투자자들이 열심히 환매하고 있습니다. 종목당 투자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주식에 대해 펀드매니저들이 종목 비중 줄이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종목에 대해 당분간 애널리스트 호평리포트가 나와도 믿지 말아야 합니다.]

네,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5원 정도 오르면서 1,227원선을 기록중입니다. 

외환시장의 투자자들은 미국의 7월 고용지표를 예의주시하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따라서 고용지표 발표 전까지는 원달러 환율도 1,220원대에서 큰 변동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많습니다.

결국 오늘 역시도 주가 동향과 외국인의 매매 동향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시각입니다.

(이진선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