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도시축전에서는 '최대', '최고', '유일' 등의 수식어가 붙는 다양한 볼거리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도시축전 '세계도시관'에는 경제특구로 국내외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송도국제도시를 축소해 만든 아시아 최대 규모의 레고 디오라마가 전시됐다.
이 디오라마는 151층 인천타워와 세계 5위 사장교인 인천대교,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송도컨벤시아 등을 300분의 1 비율로 줄여 가로 4.2m, 세로 2.2m 크기로 만들어졌다.
세계 최초로 로봇만이 등장하는 드라마도 선보인다.
다양한 로봇들이 등장하는 이 드라마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구 환경과 에너지의 소중함을 다루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공연의 재미를 위해 다양한 로봇들의 퍼포먼스와 쇼가 진행된다.
도시축전 '세계 문화의 거리'에서는 세계 유일의 수상인형극이 한국 최초로 상설 공연된다.
베트남의 대표적 관광상품인 수상인형극은 1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무대 뒤 인형 조종자들이 물 속으로 연결된 밧줄을 이용해 물 위의 인형들을 다루는 방식이다.
세계 문화의 거리에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곰 인형 '테디베어' 가운데 가장 큰 '걸리버 테디베어'가 전시됐다.
이 인형은 길이 10m, 높이 2m, 폭 2.3m로 기계 장치를 통해 인형의 배가 숨을 쉬듯 아래위로 움직여 사실감을 더했다.
또 세계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힌 1천여개의 테디베어가 함께 전시돼 이색 볼거리를 선사한다.
도시축전 주행사장에는 터키의 차나칼레 지역에 재현돼 있는 '트로이 목마'와 같은 크기의 목마를 제작, 전시했다.
이와 함께 로봇으로 만든 기린, 코뿔소, 악어 등을 전시하는 로봇 동물원과 세계 최초로 첨단 미래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투모로우시티' 등이 들어섰다.
도시축전 '주제영상관'에는 가로 22m, 세로 12m 크기의 초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초대형 화면의 선명한 화질을 통해 3D 입체영상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인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