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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사, 최종 담판…"오늘 안에 결론낼 것"

권란

입력 : 2009.08.06 12:02

노조, 사측에 대화 제안…오전 11시 대화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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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쌍용차 사태 77일째인 오늘(6일) 경찰의 강제 해산 작전이 잠시 주춤한 가운데, 노사 양측이 최종 담판에 들어갔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있습니다.

권란 기자! (네, 쌍용차 평택공장에 나와 있습니다.) 협상 시작된지 1시간 쯤 됐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1시간 전쯤인 오전 11시부터 쌍용차 노사의 대화가 재개됐습니다.

양측 대표는 공장 안에 마련된 컨테이너에 나와서 사실상 최종 담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협상에는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한상균 노조 지부장 두 명만 양측 대표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대화는 오전 9시 40분쯤 노조가 사측에 제안을 했고, 사측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뤄졌습니다.

노조 측은 회사가 제시한 정리해고 40% 안을 토대로 상당한 입장 변화가 있다며, 대화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기존 제시안에서 큰 입장 변화는 없겠지만, 협상에서 노조 측이 내놓는 안을 검토한 뒤에 절충이 가능하다면서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사측은 양측이 의미있는 입장 변화가 있는 상황에서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오늘 안에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양측의 대화가 진행되는 만큼 강제 해산 작전을 멈추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사측 직원 2천여명은 오늘 아침부터 출근을 해서 경찰 해산 작전으로 확보된 도장1공장과 조립공장의 시설을 점검하고, 공장 재가동을 위한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