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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다툼 끝에 아버지 선풍기로 때려 살해

입력 : 2009.08.05 11:17


전주 완산경찰서는 5일 재산 문제로 다투다가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김모(4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10분께 전북 전주시 태평동 아버지(78)의 집 안방에서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범행 직후 "아버지가 넘어져서 다쳤다"며 119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타살 흔적이 확실한데다 "전주에 있는 원룸 건물을 놓고 두 사람이 안방 문을 잠근 채 심하게 다퉜다"는 어머니의 진술로 미뤄 김 씨가 아버지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