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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미 역사상 최초 '히스패닉계 대법관' 탄생

원일희

입력 : 2009.08.07 07:59|수정 : 2009.08.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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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상원이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했습니다.

올해 55살,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소토마요르 판사는 미국 대법원 2백년 역사상 최초의 히스패닉계이자, 세 번째 여성 대법관이 됐습니다.

상원 표결 과정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 60명은 전원 찬성했고, 공화당 의원 대다수는 반대표를 던져 이번 인준안 표결 역시 정치적 노선이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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