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상원이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했습니다.
올해 55살,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소토마요르 판사는 미국 대법원 2백년 역사상 최초의 히스패닉계이자, 세 번째 여성 대법관이 됐습니다.
상원 표결 과정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 60명은 전원 찬성했고, 공화당 의원 대다수는 반대표를 던져 이번 인준안 표결 역시 정치적 노선이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