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4일 쌍용차 노조원들이 점거 중인 도장2공장에 대해 전례없는 강도로 압박, 강제 진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50분부터 헬기 2대를 동원, 최루액을 집중 투하하며 병력을 투입해 도장2공장을 에워쌌다
도장공장 서쪽 신프레스공장 쪽으로는 경찰특공대 1개 중대가 고가사다리를 준비해 진입을 준비 중이다.
도장2공장과 붙은 복지동 서쪽 바로 옆 차체공장에는 사측의 용역직원 100여명이 대기 상태다. 북쪽 완성차종합검사장에도 대형 지게차 2대가 진입했다.
도장2공장을 둘러싼 4개 방향 진입로 쪽에 모두 굴착기와 살수차, 고가사다리 등 장비를 동원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노조원들은 불 붙인 타이어를 던지고 새총을 쏘며 격렬히 저항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은 병력과 장비를 최대 동원해 도장2공장 진입이 가능한지 타진할 것이고 경우에 따라 노조원에 대한 강제해산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전날 소방장비 47대, 소방관 129명에서 장비 105대, 소방인력 184명으로 늘렸다.
(평택=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