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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사전투표 의혹' 제기…동영상 추가 공개

김윤수

입력 : 2009.08.03 17:03

동영상

<앵커>

민주당이 대리투표 의혹에 이어 사전투표 의혹을 제기하며 동영상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거리투쟁이 사전선거 운동이라고 맞서, 미디어법을 둘러싼 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디어법 투표 과정에서 여당 의원들이 재투표 개시 선언 전에 사전 투표한 의혹이 있다며 동영상을 추가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22일 방송법 표결 당시 1차 투표에서 의결 정족수에 못 미쳐 이윤성 국회 부의장이 투표 불성립과 재투표를 선언하는 전에 투표 불성립과 재투표를 선언하기 전에
이미 68명이 투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재투표자 153명 가운데 사전 투표자 68명을 제외할 경우, 유효 투표자수는 85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의결정족수에 못미쳐 방송법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민주당의 사전투표 주장은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통해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한다는 내용의 내부 문건이 공개된 만큼,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며 선관위에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민주당의 무도한 시위는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도 한나라당은 서울 문정동 비닐하우스촌에서 민생 탐방을, 민주당은 인천과 안양 등 수도권에서 거리 홍보전을 이어가면서 장외 행보에 주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