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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18개 국내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다시 3조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7일부터 수도권 비투기지역 담보인정비율을 60%에서 50%로 내렸지만 급증세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대출은 갈수록 위축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3조 1천억 원이 늘었던 18개 은행의 중소기업대츨은 6월에는 1조 1천억 원이 늘어나는데 그쳤고, 지난달에는 1조 원이 감소했습니다.
은행권은 당국의 부실채권 감축 지시 여파로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감소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시중자금이 부동산 시장보다 중소기업 등 실물경제로 흐르게 하려는 금융당국의 정책이 효과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일부 외국계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주택담보대출 억제대책을 무시하는 영업행태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달 중순부터 주택담보대출 현황을 점검하면서 담보인정비율을 위반한 사례가 적발되면 제재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