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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여름휴가에 들어갑니다. 이 대통령이 휴가기간동안 가다듬을 정국구상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내각과 청와대의 대폭 개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부터 3박4일간 남해안의 군 휴양소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냅니다.
이 대통령은 테니스와 독서를 하며 오랫만에 휴식을 취하고 정국구상도 가다듬을 계획입니다.
정국구상의 핵심은 내각과 청와대의 개편 폭과 광복절에 발표할 대국민 메시지 내용입니다.
특히 내각과 청와대 개편과 관련해서는 국무총리와 대통령실장까지 교체하는 대폭적인 인사가 검토되고 있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전했습니다.
후임 총리로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외교능력을 갖추고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을 발탁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충청지역을 포용하는 지역 연대차원에서 거론됐던 심대평 선진당 대표의 총리 기용 카드는 선진당의 반대로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각과 청와대의 대폭적인 개편이 단행될 경우 인사 시기는 이달말쯤으로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광복절 대국민 메시지는 "중도실용과 친서민정책의 지속적 추진과 사회 양극화와 정치적 갈등 극복 방안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청와대 핵심 참모는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오늘 제주에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우의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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