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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쌍용차 노사가 협력업체의 파산신청 시한을 앞두고 나흘째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쌍용차 노사의 협상이 막바지 고비를 맞고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원 기자! (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 나외있습니다.) 네, 회의가 진행중이죠?
<기자>
네, 쌍용자동차 노사는 조금 전 새벽 4시부터 6번째 본협상을 재개했습니다.
노사는 어제(1일)밤 자정 무렵까지 합의점 도출을 위한 실무협상을 열었는데요.
오늘은 이 실무협상 결과를 놓고 최종 조율을 벌이고 있습니다.
본협상에는 사측 박영태 법정관리인과 노조측 한상균 지부장 등 노사대표 7명이 참석해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사는 실무협상과 내부협의를 통해 합의 도출을 시도했지만 쟁점을 놓고 이견이 여전해 아직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정리해고 대상자 974명 가운데 무급휴직이나 영업직 전환 등으로 회사의 적을 유지시켜주는 인원을, 당초 20% 수준에서 40%인 390명 선으로 늘려주는 조정안을 제시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무급휴직 300명에는 이미 무급휴직을 결정한 156명이 포함돼 실제 구제 인원은 40%에 훨씬 못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측은 그러나 "총론에서 입장차가 크지만 사측의 분사 제안을 일부 수용하는 등 각론에서는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해습니다.
사측이 노조원들에게 제기한 고소·고발을 취하할 것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쌍용차 협력업체들은 노사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5일 법원에 파산신청을 하겠다고 예고해놓은 상태입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현장 주변에선 경찰력이 투입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