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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디어법 후폭풍이 여야의 장외 대결로 번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틀째 거리 홍보전에 나섰고 한나라당은 지방으로 내려가 민생행보를 펼치며 맞불을 놨습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29일)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미디어법 투표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투표방해 행위와 관련된 증거라며 동영상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미경, 추미애 의원 등 4명이 한나라당 의원 자리에 앉아 투표하거나 또는 한나라당 의원의 투표행위를 방해했다며 오늘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오늘 충북 지역을 찾아 혁신 도시와 관련한 간담회를 여는 등 야당의 장외투쟁에 맞서 민생행보를 본격화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민주당 의원들을 고발하겠다고 한데 대해 대리투표 의혹을 물타기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대리투표 여부를 입증하기위해 여야가 함께 국회에 CCTV 제출을 요청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은 동시에 국회 사무처가 제출을 거부한 CCTV 영상 자료에 대해서는 헌재에 증거보전 신청을 냈습니다.
민주당은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이 청구돼 있는 미디어법을 여권이 국무회의에서 무리하게 통과시키는 등 속도전을 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오늘도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위한 가두홍보전'에 주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유선진당은 한나라당은 '민생탐방' 이라는 이름으로, 민주당은 '미디어법 투쟁' 을 이유로 각각 장외로 나서면서 국회를 비워두고 있다고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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