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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국 대형마트를 활용한 '카드깡' 수법으로 수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무등록 대부업자 54살 정 모 씨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 2006년 7월부터 최근까지 대출을 원하는 248명의 신용카드로 전국 19개 대형마트에서 전자제품 등 10억 8천만 원 어치의 물품을 샀다가 되팔아서 현금화한 뒤에, 이를 신용카드 소지자들한테 수수료를 떼고 빌려주는 수법으로 2억 8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에 광고를 내 급전이 필요한 사람을 모으는 모집책, 돈을 빌려 주는 대부업자 등으로 역할을 나누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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