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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 들썩'…가계 부담 '경고음'

강선우

입력 : 2009.07.28 20:47|수정 : 2009.07.2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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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고정 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를 넘어 섰습니다. 변동 금리형 대출 이자도 따라 오를 것으로 보여서 가계의 부담이 커질 것 같습니다.

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중은행들은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고시금리를 최근 2주 새 0.2에서 0.3%포인트씩 올렸습니다.

지난 5월 초 대비 금리 상승폭은 최고 0.6%포인트에 달합니다.

이에따라 우리와 하나은행 등 은행들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7%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류인규 부장/은행 대출담당 : 시중의 실세금리인 금융채 등 금리가 오르기 때문에 이에 대출금리가 연동되기 때문에 금리 자체가 오르는 추세입니다.]

고정금리 대출의 이자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주택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변동금리 대출의 이자율도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완중 연구위원 : 향후 단기금리의 상향조정 가능성을 크게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택담보대출자의 경우에 변동금리의 이자부담 이 부분이 향후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2억 원의 대출을 받았을 경우 금리가 0.5% 포인트만 올라도 연간 이자는 100만 원이나 늘어납니다.

사상 최저수준인 시중금리는 앞으로 점차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임금이 줄고 고용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대출금리 인상은 서민들에게 적지않은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683조 원에 달하는 가계빚이 부실화되지 않도록 부채를 줄이고 관리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