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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여년 전 세계 최초로 열기구를 띄웠던 프랑스에서 열기구 축제가 열렸습니다.
프랑스 북동부의 샹블리 공항.
똑같은 크기, 갖가지 색상의 수많은 열기구가 두 줄로 늘어서 있습니다.
준비를 마친 열기구 3백여 개가 일제히 하늘로 올라갑니다.
10년 전 처음으로 쉬지 않고 세계일주에 성공한 열기구도 같은 디자인에 크기를 7분의 1로 줄여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지난 1989년부터 매년 열려 온 이 축제에서 3백개가 넘는 열기구가 한꺼번에 비행한 건 처음있는 일로 이 부분 세계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주 내내 계속될 축제에 모두 1천여 개의 열기구와 3천여 명의 열기구 조종사가 참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