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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고층빌딩이 우후죽순처럼 솟아있는 서울이지만 야경을 즐길 곳이 별로 없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서울시가 초고층빌딩의 꼭대기층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기위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굽이도는 한강과 서울을 병풍처럼 둘러선 산과 녹지, 여기에 5백 년 역사가 쌓여 만든 시간의 단층이 서울의 전경을 아름답게 꾸밉니다.
서울의 빼어난 이런 풍광은 하지만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없다는데 아쉬움이 있습니다.
[김석규/서울 상계동 : 서울에 높은 건물이 많기는 합니다만은 일반인이 접근하기에는 조금 어렵고 올라가 볼 수가 없습니다.]
서울시가 고층빌딩 최상층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위해 꼭대기층을 일반에 개방하도록 설계하면 용적률에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나섰습니다.
[박내규/서울시 도시관리정책팀장 : 전망 좋은 곳을 확보해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쉼이 이루어지면 건강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또 고궁이나 성곽 등의 주변에서는 중층 건물이라도 좋은 조망권을 확보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어 최상층 개방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다만 개방한 최상층을 고급식당 등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개의치 않기로 했는데, 이 점은 논란거리입니다.
[이종호/한예종 건축과 교수 : 마음의 장애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어야 하는건데요. 또 어떤 프로그램은 인센티브 대상이 되는지, 어떤 것은 안되는지에 대한 규정이 좀 더 세심하게 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인센티브도 인센티브이지만, 조망권을 공공에 돌려 진정한 서울의 랜드마크 빌딩으로 만들려는 건물주의 의식변화도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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