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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는 철인 3종 경기 선수들의 아기들이 참가한 기어가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출발선에 앉아 있는 아기들.
출발신호가 떨어졌지만 돌도 채 안 된 아기들이 지금 무얼 하는지 알 리가 없습니다.
불과 3미터 앞 결승선에 있는 엄마의 품으로 기어가는가 싶더니 이내 방향을 돌립니다.
기저귀가 젖었는지 우는 아이도 있고 경주에는 관심이 없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합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사람은 철인3종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 가운데 아이를 둔 부모는 몇 명인지 궁금해 대회를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 아기들의 부모는 모두 어제(26일) 열린 뉴욕시 철인3종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기는 1년 동안 쓸 기저귀를 선물로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