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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증시] 국내 증시의 상승세, 장기화 될까

입력 : 2009.07.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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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선까지 올라선 코스피지수가  오늘(28일)은 등락을 거듭하면서 조정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일 연속의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곤 있지만 기관의 매도가 이에 맞서는 상황입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을 보이면서 1,521포인트를 기록중이고요. 코스닥 지수는 504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꾸준합니다. 하지만 기관 쪽으로 부터 1000억원이 넘는 물량이 출이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쪽에서도 외국인은 역시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요. 기관은 매도우위, 개인은 100억원이 넘게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팍스넷의 김철상 이사와 함께 시장전략들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투자자들, 특히 개인투자자의 경우에는 단기급등에 대해 우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이 반등세를 짧게 봐야 할지 아니면 좀 더 장기화 될 것이라고 봐야될지 등 여러가지 조언을 좀 해주시죠.

[김철상/팍스넷 이사 : 모멘텀과 수급이 강한 조건을 형성하게 되면 주가는 한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가격 변화를 추세라고 하는데 현재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국면입니다. 상승 추세가 진행 중일 때는 조정은 짧고 상승이 길게 이어지는 마디가 반복됩니다. 따라서 고점을 너무 의식하는 전략이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연속된 가격의 변화 방향을 추세로 보고 추세가 꺾이기 전까지는 시세의 장기 흐름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는 전략이 좋습니다. 이번주 운수와 건설 업종의 매수가 좋아보입니다.한진해운, 대한해운, STX해운 등 운수주와,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한라건설 등 건설주 매수가 좋은 시기입니다.]

네, 유망업종과 추천주까지 제시를 해주셨네요. 업종이야기를 좀 더 해보면 최근 실적호재가 있는 전기전자 같은 기술주가 상당히 주목받고 있거든요? 기술주, 투자가치 충분하다고 보십니까? 

[김철상/팍스넷 이사 : 하이테크 기업은 신기술이라는 점에서 투자자의 기대를 모으지만, 사업성을 살피면 위험 요소도 상당한 업종입니다. 신기술이 성공하면 단기에 큰 수익을 얻기 때문에 주가가 탄력적으로 오르는 측면이 있지만 상품이 주로 내구 소비재라는 점에서 수요가 포화되기 쉽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또 물가와 함께 가격이 상승하는 식료품과는 달리 기술 발전과 함께 상품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에 수익이 쉽게 악화되고 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술주 업종은 대체로 장기 투자 업종이 아니며, 경기 흐름을 타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술주 경기는 2년을 주기로 하며, 보통 홀수년에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여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열리는 짝수년에 경기가 하강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올해처럼 홀수년에 투자를 하여 짝수년 1분기 정도의 투자 기간을 염두에 두는 전략이 좋습니다.]

네, 원·달러 환율의 경우에는  환율이 연중 저점권에 접근한 상태인데 이제 반등이 나올 것인가 아니면 추가로 밀릴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사님께서는 앞으로의 환율 방향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네, 결론적으로는 추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미국의 경우, 대규모 재정적자가 계속되면서 채권 발행이 늘고 있습니다. 이는 달러 약세를 부추길 조건입니다. 우리 나라는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7월에만 외국인이 4조원이 넘는 국내 주식을 사들여 달러 유입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 여건으로 인해 달러가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추가 하락이 진행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1,200원을 이탈할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습니다.]

네, 추가하락에 대한 가능성까지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오늘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90전이 내린  1,243원 10전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하단으로 갈수록 저가매수에 나서는 결제수요 세력들과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으로 큰폭의 하락은 쉽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따라서 남은 오후장에서도 외국인 주식 매수규모 등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 증시도 우리증시와 마찬가지로 한 템포 쉬어가는 분위기인데요.

일본 니케이지수는 10일만에 조정 받고 있고, 대만과 홍콩증시는 꾸준하게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장밋빛 전망과 우려가 동시에 쏟아지는 중국증시의 경우는 오늘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