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2연패를 노렸던 '마린보이' 박태환(20·단국대)이 예선 탈락했다.
박태환은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 수영장에서 열린 이 종목 예선 10조 경기에서 3분 46초 04에 터치패드를 찍어 조 3위, 전체 12위에 머물며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때 세운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아시아 최고 기록인 3분41초86에 훨씬 모자라는 기록이다.
경기 후 박태환은 "지켜 보신 분들이 놀란 만큼 나도 놀랐다"며 "2005년부터 쉬지 않고 달려와 나 자신이 많이 힘든 상태였다. 휴식이 모자랐다"고 나름대로 패인을 분석했다.
법원, 학원 수강료 억제 제동획일적인 학원 수강료 인상 억제 방침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고 나서자 학부모·시민단체는 수강료가 크게 인상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김명신 공동회장은 "최근 정부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 사법부가 찬물을 끼얹는 판결을 했다"며 "학원간 과열경쟁을 막고 공정한 거래를 위해 적정수준의 가이드라인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 중계동의 한 학원 관계자는 "사실 신고한 것보다 수강료를 더 받으면 언제든 걸릴 수 있다는 위축 심리 때문에 인상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판결이 확정되면 임대료가 비싼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수강료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국학원총연합회 관계자는 "현행 학원법은 수강료가 과다하다고 인정될 때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가 과다한지에 대한 규정이 없다"며 "그동안 주관적이고 재량적인 기준을 가지고 교육청이 일방적으로 조정을 해 왔는데 이번 판결을 계기로 적정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이번 판결이 교육청의 학원비 가격 결정 정책 자체를 폐지하라는 것은 아니다"면서 "서울 대치동과 목동, 중계동 등 학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불법고액 과외, 미등록학원 단속 등은 계속해서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 "중도실용이 정부의 근간"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들에게 "중도실용주의는 이명박 정부와 정권의 근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26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이명박 정부는 향후 중도실용주의 기조로 계속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22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사회적 통합이라는 것은 구호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사회 전체가 건강해지려면 중도가 강화돼야 한다. 우리나라는 너무 좌다 우다, 진보다 보수다 이념적 구분을 한다"며 '중도 강화론'이란 화두를 처음으로 던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중도강화론의 화두를 처음으로 던진 이후 다양한 분야와 이념적 배경을 가진 우리 사회의 원로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구상을 다듬어 왔다" 고 전했다.
의정부 경전철 붕괴 13명 사상 5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도 의정부시의 '경전철 철골 구조물 붕괴사고'는 도심지 공사 현장에서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오후 7시20분쯤 의정부시 신곡동 드림밸리 아파트 인근 부용천변에서는 폭 6m, 길이 30m 크기의 철골 구조물(Launching Girder) 2개가 12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인부 5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
런칭 거더는 교각과 교각 사이를 옮겨 다니며 콘크리트 구조물을 끌어올려 교량 상판을 결합하는 공사장비다.
사고는 런칭 거더가 상판결합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중 갑자기 뒤집어지면서 일어났다.
사고 당시 런칭 거더는 부용천변 산책로와 맞닿은 자전거도로와 인도 및 자동차 도로 일부를 덮쳤지만 다행히 시민들의 피해는 없었다.
의정부경찰서는 26일 상판 공사를 맡은 업체 직원 2∼3명을 불러 조사하고, 하도급 관계 서류도 제출받아 안전관리 책임 소재와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쌍용차 교섭 무산…노사 '네 탓' 공방쌍용차 노사 교섭 무산을 놓고 노사가 서로 책임을 물으면서 신경전을 벌이고 나서 노사교섭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쌍용자동차 사측은 26일 입장자료를 통해 "대화를 위해서는 노조가 해고 노동자에 대한 구체적·실질적인 제안을 해야 한다"며 "무급 순환휴직과 같이 '해고는 한 명도 안 된다'는 입장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측은 특히 "25일 대화 재개를 결정하고도 민주노총의 폭력행위가 다시 발생하는 등 대화의 진위를 의심케 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며 "폭력행위가 계속되는 한 대화 성립이 어렵다"고 밝혔다.
노조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6시간 동안의 노사정 대책회의에서 대화를 결정하고도 불참하는 등 사측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노사 신뢰의 근간이 무너진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오바마-크롤리 경사-게이츠 교수 백악관 회동 합의 최근 미국에서 일어났던 흑백 논란의 당사자 격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하버드대 흑인 교수, 그리고 이 교수를 체포했던 백인 경찰관 3인의 백악관 화해 맥주 모임이 이뤄지게 됐다.
헨리 루이스 게이츠 하버드대 교수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이 편집하는 인터넷 뉴스레터(TheRoot.com)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 제임스 크롤리 경사와 함께 백악관에서 맥주 한잔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백악관 맥주 회동은 크롤리 경사가 제안한 것으로 전해져 곧 성사될 전망이다.
[중앙일보] "여성 임금 상승하면 둘째 출산 감소"여성의 임금 상승이 둘째 아이의 출산율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작성한 '여성의 임금수준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여성의 소득이 늘어나면서 자녀의 수보다 질적인 수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둘째 아이 출산율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성의 임금이 10% 증가하면 둘째 아이 출산 확률이 0.56~0.92% 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배우자의 임금이 10% 오르면 출산율이 0.36~1.13% 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즉 여성의 임금 상승은 출산율을 하락시키는 반면 배우자의 소득 증가는 출산율을 높이는 셈이다.
또한 모형 예측 분석에서 1980년부터 2005년까지 둘째 아이 출산율의 하락 중 17.1%가 여성의 임금 상승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현상은 자녀양육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 내에서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의 중요성이 커지기 때문으로 KDI는 분석했다.
[한겨레신문] 한국 남성 정년 뒤 11년 더 일한다한국 남성이 정년퇴직 뒤 일하는 기간은 평균 11.2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오이시디 30개 회원국의 40살 이상 중고령자층의 '공식 퇴직연령'과 '실질 은퇴연령' 자료(2002~2007)를 재분석한 결과 이렇게 밝혀졌다고 26일 '월간 노동리뷰'를 통해 밝혔다.
공식 퇴직연령은 노동자가 정년퇴직 등으로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이고, 실질 은퇴연령은 실제 노동시장에서 빠져나가 더이상 경제활동에 참가하지 않는 나이이다.
'월간 노동리뷰'를 보면, 한국 남성의 평균 공식 퇴직연령은 60살, 실질 은퇴연령은 71.2살로 나타났다.
퇴직 뒤에도 11.2년을 더 일하는 것이다.
이는 오이시디 30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길고, 2위인 멕시코(8년)보다 3.2년 많은 수치다.
여성의 경우에도 실질 은퇴연령이 67.9살로, 퇴직 뒤 노동기간이 멕시코(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긴 7.9년으로 조사됐다.
반면, 상당수의 오이시디 회원국에서는 공식 퇴직연령 이전에 일을 그만두는 '조기 은퇴' 현상이 두드러졌다.
[한국일보] 상조업체 지급여력 비율 50% 미만상조업체가 갈수록 늘고 있지만, 대부분 영세하고 재무상태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상조업체는 2003년 72개에서 2004년 99개, 2005년 152개, 2006년 202개, 2007년 243개, 2008년 281개로 증가했다.
공정위가 281개 상조업체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가입 회원은 265만 명, 상조서비스를 받기 위한 회원들의 납입금 잔액은 9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상조업체들의 고객납입금 지급여력 비율은 평균 47.5%에 그쳤다.
이 비율이 50% 미만인 상조업체는 139개로 전체의 49.5%를 차지했고 이들 업체에 가입한 회원은 164만 명, 납입액은 5천498억 원이다.
파산 때 고객에게 한 푼도 돌려줄 수 없는 곳은 47개(16.7%), 가입 회원은 21만 명(납입액 538억 원)이었다.
지급여력 비율이 100% 이상인 상조업체는 41개(회원 13만 1천명)에 불과했다.
[경향신문] 민주당 "신문법 대리투표 의혹 17건 넘어"민주당은 날치기 처리된 미디어법 중 신문법 처리 과정과 관련, 26일 한나라당 의원들이 최소 17건 이상 대리투표를 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대리투표 증거 확보를 위해 구성된 민주당 채증반 팀장인 전병헌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당시 전자투표 로그(접속) 기록을 분석한 결과 비정상적인 투표기록이 34건 발견됐으며 이 중 한나라당 의원끼리 재투표한 의혹이 있는 반복적인 찬성 로그 기록이 17건"이라고 말했다.
전자투표 과정에서 재석 버튼을 누른 뒤 찬성 또는 반대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투표과정이 정상적으로 끝나지만, '재석→찬성' 과정을 두 번 이상 반복한 것이 17건이라는 것이다.
당시 신문법은 재석 163명이어서 15명 이상의 대리투표가 확인될 경우 의결정족수인 148명보다 적어 투표가 무효라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
민주당은 전자투표 로그 기록상 한 차례만 투표행위가 이뤄졌어도 해당 의원이 본회의장 안에 있지 않았을 수 있어 국회 본청의 폐쇄회로(CC)TV 33대의 영상자료를 확보, 로그 기록과 대조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증거가 불충분하고 막연하며, 본인이 최종적인 의사표현을 한 이상 법적으로 의미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사르코지 조깅 중 쓰러져니콜라 사르코지(54) 프랑스 대통령이 26일 무더운 날씨에 조깅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돼 정밀 검진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엘리제궁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엘리제궁은 이날 두 차례에 걸쳐 성명을 내고 "사르코지 대통령이 오늘 오전 베르사유궁 근처의 공원에서 조깅을 하던 중 현기증을 느껴 주치의의 응급 처치를 받고 헬기편으로 발드그라스 군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발표했다.
성명은 이어 "사르코지 대통령은 45분에 걸쳐 격렬하게 운동을 하던 중에 쓰러졌으나 의식을 잃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의료 전문가들은 과도한 운동으로 탈수 상태가 되면 이런 증세가 나타나 심장박동과 혈압을 떨어뜨린다고 설명하고 있다.
[동아일보] 한국인, 10년 새 '표준체중'에서 '과체중'으로한국인의 평균체중이 10년 새 '표준체중'에서 '과체중'으로 불어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의 배남규 과장이 1997∼2007년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406만 명 가운데 5420명을 추적 조사해 2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남성은 66kg에서 68.6kg으로 2.6kg이, 여성은 54.9kg에서 56.5kg으로 1.6kg이 늘어났다.
남성은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 지수(BMI)가 1997년 평균 22.9에서 2007년 23.9로 늘었다.
여성은 평균 22.3에서 23으로 늘었다.
'BMI 아시아 태평양 기준'은 BMI 수치가 남녀 모두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2.9이면 표준체중(정상체중), 23∼24.9이면 과체중, 25∼29.9이면 비만, 30 이상이면 고도비만으로 분류한다.
덧말서울 성동경찰서는 26일 고객등이 맡긴 87억 원을 빼돌려 복권 구입과 주식 투자 등에 탕진한 새마을금고 지점장 김모(45) 씨를 구속했네요.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00년 무렵, 주식 투자로 2억원의 손해를 보자 고객 이모(60·부동산임대업) 씨를 찾아가 "정기예금 우대상품에 돈을 넣으면 연 12% 이자를 매달 받을 수 있다"고 속여 35억 원을 유치하는 등 9명에게서 87억 원을 끌어 모은 뒤 개인 통장 등에 넣어 관리했습니다.
김 씨는 빼돌린 돈 중 35억 원을 이자로 지급했고 나머지 52억 원 중 40억 원은 로또나 스포츠토토 등 복권 구입에, 12억 원은 주식투자 등에 쓴 것으로 드러났는데 10년간 복권 당첨금은 1억 원 가량에 불과했으며 올 5월 잠적했다가 두 달여 만에 경찰에 붙잡힌 그가 숨어 지내던 역삼동 원룸에는 1,500만 원 밖에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