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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운행 '문제없다'…이용객들 호평

우상욱

입력 : 2009.07.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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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강서와 강남권을 잇는 지하철 9호선이 오늘(24일) 오전 개통했습니다. 걱정도 있었는데, 환승 요금 체계를 비롯해서 큰 문제 없이 원활하게 운행되고 있습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7시 7개 역에서 동시에 첫 열차가 출발한 지하철 9호선은 10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별 사고 없이 순조롭게 운행중입니다.

지난달 예정일을 사흘 앞두고 개통을 전격 보류하게 된 원인이었던 다른 노선, 버스 등과의 환승 요금 시스템도 아무 문제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민자역사 재개발 등의 문제로 환승 개찰구를 만들지 못한 노량진역에서 1회용 승차권으로는 1호선과 환승할 수 없어 이를 미처 몰랐던 일부 이용객들이 항의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 이용 시민들이 아직 운행 시간이나 노선에 익숙치 않아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승객들은 출근 시간이 이전보다 10~ 20분 이상 줄었다며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9개 역만 정차하며 김포공항에서 신논현 역까지 30분 안에 이어주는 급행 열차는 이용 승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하철 9호선의 기본요금은 9백 원으로, 기존 지하철 이용 요금과 같은데요.

지하철 이동거리가 짧아져 추가 요금이 줄어드는 경우도 많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9호선 요금은 앞으로 민간 운영업자와 서울시의 협상에 따라 인상되거나 운영 체계가 달라질 가능성이 커 시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