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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이수과목 줄인다…미래형 교육과정 공개

홍지영

입력 : 2009.07.24 12:14|수정 : 2009.07.2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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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교의 한 학기당 이수 과목수가 현재 10개에서 7개로 줄어듭니다. 어린이들의 수업 부담을 줄이고 시대 변화에 맞춘 미래형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교육과정 개편안입니다.

홍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초등학교에서 한 학기당 이수 과목수가 현재 10개 과목에서 7개 과목으로, 중·고등학교는 13개 과목에서 8개 과목으로 줄어듭니다.

또 주당 수업 시수가 1~2시간인 도덕, 음악, 미술, 실과 등은 특정 학기에 집중적으로 이수할 수 있게 됩니다.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는 글로벌 시대에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의 미래형 교육과정 시안을 공개했습니다.

시안은 또 입시 위주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통합해 현재 주당 2시간에서 3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까지로 돼 있는 국민공통교육과정을 중학교 3학년까지로 낮춰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과목별로 20% 범위 안에서 증감 운영을 허용하고, 고등학교에서는 무학년제 운영, 일반 교과목과 전문교과목의 다양한 편성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는 이런 내용의 시안을 토대로 오늘(24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과목수 축소에 따라 해당 교사들의 반발이 크고 교과 과정 자율화로 입시 위주의 교육이 더 심화될 것이라는 반발이 커서 난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