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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쌍용차 평택공장에 노조원들과 경찰의 대치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금 전부터 사태 해결을 위한 노사정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김종원 기자! (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현재 공장 주위엔 경찰 병력 3천여명이 배치돼 노조 측과 대치 중이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충돌은 없습니다.
조금 전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등 원로 시민단체 대표들이 쌍용차 앞에서 시국선언을 갖었습니다.
사측도 사원 1백여 명이 동원돼 공장 그 바로 앞에서 맞집회를 벌였습니다.
노조원들은 수도와 가스가 끊겨 식사는 주먹밥으로 때우고 있습니다.
빨래와 세수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잠도 스티로폼에서 자는 등 열악한 상황입니다.
사측은 자신들이 지정한 의료진을 들여보내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노조 측은 아직 반응이 없습니다.
오전 10시부터 평택 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금속노조와 사측,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노사정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순환휴직 등 모든 가능성을 열고 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측도 공권력 투입을 통한 불상사를 원치 않는다며, 실질적으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오늘(24일) 오후 노동부, 경찰 등과 함께 공안 대책 협의회를 열고, 강제 해산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무일 수원지검 2차장 검사가 오늘 오전 현장을 방문해 경찰과 노조의 대치 상황을 점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