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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 의원직 사퇴…장외투쟁 돌입

김호선

입력 : 2009.07.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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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오늘(24일) 의원직 사퇴와 함께 강력한 장외투쟁을 선언했습니다. 한나라당은 흑색 선전으로 사회를 분열시키는 정치 공세를 당장 중단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조금 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처리에 맞서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강기정 당 대표 비서실장을 통해 국회의장에게 사퇴서를 제출한 뒤 보좌진과 함께 국회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최선을 다했지만 미디어 악법 저지에 실패했다며, 의원직을 버리고 여권에 의해 유린당한 민주주의를 되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일요일부터 시작한 단식은 오늘자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한 데 이어, 내일 서울역 광장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다른 야당과 언론·시민단체와 함께 강력한 대여 장외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정권 퇴진 구호를 외치며 흑색 선전으로 사회를 분열시키는 것은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국민에게 해독을 끼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제 1야당의 본분을 망각한 채 정부의 발목을 잡고 민생을 외면한다면 '불량 야당'을 퇴출해야 한다는 국민의 비판을 받을 것이라며 국회에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비정규직법 등 민생 법안들을 9월 정기 국회에서 반드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