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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한국인, 백인보다 미소에 약한 이유 있다

입력 : 2009.07.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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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은 지나가다 마주친 사람과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인사를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렇지 못할 뿐만 아니라 미소 짓는 일에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죠.

그런데 여기에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원광대 치과대학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에서 한국과 미국 남녀 대학생들이 웃을 때 나타나는 미소선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소선이란, 윗니의 자르는 면을 연결한 치아선과 아랫입술의 윗부분이 이루는 입술선을 말하는데요.

백인 남녀의 입술선은 한국인 남녀에 비해 더 크게 휘어졌고, 특히 백인 여성의 경우 백인남성보다도 훨씬 많이 휘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백인의 미소가 한국인보다 더 역동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는데요.

또한 한국인은 문화적으로 미소를 아끼는 데다 백인에 비해 머리의 위 아래 길이가 짧고 옆으로 넓기 때문에 미소선이 완만해질 수밖에 없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