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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보호소의 명물 사자 쥬피터의 열 번째 생일파티가 열렸습니다.
사자 쥬피터의 열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1백10 킬로그램이 넘는 쥬피터에게 초 대신 닭다리 열 개가 꽂힌 특별 생닭 케이크가 등장합니다.
축하를 받은 쥬피터는 사자답지 않게 동물보호소장 토레스 씨를 꼭 껴안아 고마움을 표합니다.
토레스 씨가 다치지 않을까 발톱도 꽁꽁 숨기더니 뽀뽀까지 하는데요.
8년 전 이동 서커스단에서 굶주리며 학대 받던 쥬피터는 동물보호소로 온 뒤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을 받으면서 순한 사자가 됐습니다.
쥬피터는 2년 전부터 자신을 구해준 토레스 씨를 볼 때마다 꼭 껴안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유명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