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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울 연희동, 노약자 맞춤 산책로 조성

박현석

입력 : 2009.07.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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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입니다.

말씀하신데로 경사로 없이 누구나 쉽게 다닐 수 있는 '노약자 맞춤' 산책로가 오는 2012년까지 서울 시내 12곳의 야산에 조성됩니다.

가파른 등산로를 힘들게 올라가야만 얻을 수 있는 산의 즐거움을 이제는 편안한 산책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번에 서울시가 조성하는 '노약자 맞춤' 산책로는 대부분이 경사도 8.3% 미만으로 휠체어나 유모차도 다닐 수 있어 평소 등산이 어려웠던 노인이나 장애인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승일/서울시 푸른도시국장 : 산자락에 산책로를 편하게 만들어 드려서 좋은 자연을 노인들도 즐겨 다니실 수 있고, 산책하실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시는 우선 서대문구 연희동 안산과 중랑구 봉화산, 관악산과 고덕산 등 4곳의 산책로를 내년까지 시범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오는 2012년까지 모두 210억 원을 들여 전농동의 배봉산, 불암산 등 8곳을 추가해 총 12개 야산에 30.6km에 이르는 산책로를 만들 계획입니다.

경사도가 50% 이상인 구간에는 교량형 목제데크를 만들어 나무나 지형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이동권을 보장할 방침입니다.

또 산책길 바닥은 목재데크와 마사토, 황토, 돌 등 자연 소재를 최대한 활용해 만들 계획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 북악산 자락 홍제천변의 주택 재개발 지구가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리조트형 주거단지로 개발됩니다. 

북악산 자락에 남은 마지막 노후주택지였던 신영동 158-2번지 일대인데요.

기존 재개발 계획에 자연경관지구를 추가해 건물 높이를 대폭 낮췄습니다.

남쪽 자연경관지구는 4층, 홍제천 변으로는 8층의 저층 아파트로 건설되며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한 테라스형 주택도 만들어집니다.

용적률 148%의 저밀도 주택 주변에는 충분한 녹지와 어린이 공원도 조성돼 열악했던 주거환경이 자연친화적으로 탈바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