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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북핵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할 한미 두 나라의 새로운 접근법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400억 달러 규모를 지원한다는 내용인데, 협상 방식은 과거와는달라질 전망입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핵 문제를 주요 안건으로 다룰 아세안 안보포럼에 앞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북한을 철부지 꼬마로 비유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클린턴/미 국무장관 : 북한의 행동은 마치 관심을 끌려는 꼬마나 철없는 10대 같습니다.]
북한의 군사력은 대수롭지 않으며 특히 장거리 미사일 발사 위협은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캠벨 미 국무부 차관보가 밝힌 대북 포괄적 패키지 구상은 핵 포기 대가로 북한에 400억 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주는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대화 복귀 여부는 이제 북한의 선택에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크롤리/미 국무부 부대변인 : 북한이 스스로 해야할 일을 하면, 즉 협상에 확실히 복귀하면, 미국은 기꺼이 의무를 이행할 것입니다.]
하지만 북한이 대화에 복귀하는 것 자체만으로는 결코 보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 국무부는 지적했습니다.
확실하고 거스를 수 없는 비핵화 조치가 선행돼야하고, 협상 방식도 과거와는 달라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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