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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마지막 협상"…미디어법 최종담판 시도

김윤수

입력 : 2009.07.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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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디어법을 놓고 여야 원내대표간 최종 담판이 이틀째 계속될 예정입니다. 특히 한나라당이 협상 시한을 오늘(21일)로 못박음에 따라 결렬이냐, 타결이냐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윤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원내대표 협상,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여야 원내대표는 당초 오늘 오전에 만나기로 했었는데요.

아직까지 협상이 재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이시각 현재 오전에 이어 의원 총회를 열어서 미디어법에 대한 최종 당론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어제 회담에서 2012년까지 신문과 대기업에 대해 지상파 방송 경영뿐만 아니라 소유까지도 유예하는 수정안을 제시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그러나 민주당이 협상의 의지가 없어 보인다면서 협상은 오늘까지만 할 것이라고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한나라당은 잠시 뒤 의원총회가 끝나는 대로 최종 수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논의의 핵심은 거대 신문의 종편채널과 보도 PP 진입과 관련한 것인데, 한나라당이 현실성이 떨어지는 지상파 진출 유예안을 제시하며 기만 전술을 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김형오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여야가 미디어법을 합의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직권 상정이 이뤄질 경우 소속 의원 84명 전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늘 오후 미디어법과 금융지주회사법에 대해 여야가 의사일정 협의에 나설 것을 공식 요구해 직권상정 방침을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