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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미디어법을 놓고 여야 원내대표간 최종 담판이 오늘(21일) 재개됩니다. 어제 협상에서 입장차이만 확인한 양측이 오늘 접점을 찾을지 주목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권영인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협상 전망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오후 7시간에 걸쳐 마라톤 협상을 벌였던 여야 원내대표와 문방위 간사가 오늘 오후 협상을 다시 재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여야간 극적 타결 가능성은 높지는 않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은 2012년까지 신문과 대기업이 지상파 경영 참여뿐만 아니라 지상파 소유까지도 유예하는 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기존 입장을 전혀 굽히지 않고 있다면서 협상은 오늘까지만 할 것이라고 안 원내대표는 밝혔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또 선진당 안과 박근혜 전 대표 안 등을 감안한 최종 수정안을 오늘 오후에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직권상정 절차에 돌입하겠다는 사실상 최후통첩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민주당은 상당히 양보한 안을 갖고 협상에 임했지만, 한나라당이 여전히 방송 장악을 통한 정권 재창출에만 몰두해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김형오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여야가 미디어법을 합의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여야간의 입장 차로 극적 타결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에서 여야가 사실상 오늘 협상이 마지막이라며 배수의 진을 치고 있어 국회에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