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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태양을 가리는 우주쇼가 오늘(22일) 오전 전국의 하늘에서 펼쳐졌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전 9시 34분쯤 달이 태양의 오른쪽 윗부분을 가리기 시작해 오전 10시 48분쯤에는 태양의 78.5%가 가려지면서 절정을 이뤘습니다.
달이 태양을 가리는 면적은 남쪽으로 내려 갈수록 넓어져 제주도 서귀포에서는 오전 10시 48분쯤 태양의 93.1%까지 가려지는 장관이 연출됐습니다.
달이 태양을 가리는 우주죠는 정오를 조금 지난 시각까지 2시간 40분 정도 진행됐습니다.
중국과 일본, 인도와 네팔 등 아시아와 태평양 일부지역에서는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6분 정도 계속됐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번 개기일식이 21세기 일식 가운데 가장 긴 개기일식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구가 태양을 돌고 달이 지구를 돌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인 일식은 태양과 달, 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일 때 달이 태양을 가리면서 나타납니다.
한반도에서는 내년 1월 15일에 나타나는 부분일식과 2035년 9월 2일에 펼쳐지는 개기일식, 2041년 10월 25일에 연출되는 금환일식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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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늘 미디어 관련 4개 법안을 국회법 절차에 따라 본회의 표결에 부치겠다며 직권 상정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회 밖에 머물고 있는 김 의장은, 김양수 비서실장을 통해 더 이상 시간 연장은 무의미하고 미디어법 전쟁에 종지부를 찍을 때가 됐다며 직권 상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이 기습적으로 의장석 주변을 점거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직권상정시 정세균 대표와 이강래 원내대표가 의원직을 사퇴하는 등 결사 저지를 선언해 본회의 소집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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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법 개정안 직권 상정 움직임에 반발해 언론노조가 이틀째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언론노조에 가입돼 있지 않은 KBS 노조도 오늘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가세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침 뉴스를 진행하는 KBS 조합원 앵커 2명이 비조합원으로 교체된 것을 시작으로 기술부, 전산부 등 필수 제작 인력을 제외한 조합원들이 속속 제작 거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언론노조 소속 MBC 노조는 전면 제작 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SBS, YTN, CBS, EBS 등 방송사 노조와 상경투쟁 중인 지방 언론사 노조도 이틀째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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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압박수위를 높이면서 평택공장에는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저녁무렵 프레스 공장 2곳을 장악해 지금까지 전체 공장의 절반 정도를 확보했는데요.
경찰은 오늘도 도장공장과 뒷쪽 조립라인 등 나머지 시설물에 대한 퇴거작전을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공장 주변엔 경찰 2천 5백여 명이 배치돼 노조원과 대치중입니다.
경찰은 또, 어제 공중에서 최루액을 투하한 작전이 효과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오늘도 최루액 사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엔 금속노조원 5천여 명이 평택역 앞에서 집회를 가집니다.
금속노조는 집회 후 쌍용차 공장으로 진입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금속노조의 공장진입을 막기 위해 경찰버스와 컨테이너박스를 동원해 방어벽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또 오후엔 평택역에서 공장으로 오는 길목에 경찰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쌍용차 사측 직원 1천 5백여 명도 사흘째 공장으로 출근해 있는 상황이어서, 금속노조의 공장진입이 강행될 경우 큰 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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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구치현 호우시에 있는 노인복지시설입니다.
어제 하룻동안에만 무려 230밀리가 넘는 기록적인 비가 쏟아지면서 이 시설의 뒷산이 산사태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순신간에 노인 시설을 덮친 토사로 인해 이 시설에 거주하고 있던 노인 가운데 3명이 흙더미에 묻혀 숨졌습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사람들은 1층 식당에서 점심 식사 중이던 노인들을 흙더미가 순식간에 덮쳐 대피할 시간조차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노인 복지 시설 앞에 있는 하천이 순식간에 불어나면서 구조 작업을 어렵게 했습니다.
[주민 : 이렇게 수면이 빨리 높아질 줄 몰랐다. 정말 무섭다.]
지상2층, 지하 1층의 이 노인 복지 시설에는 90명의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었는데, 확인된 사망자 이외에도 7명이 행방불명이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야마구치현에서는 노인복지시설 이외에서도 집중 호우로 인해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모두 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야마구치현은 현 소속 전 공무원들에게 비상 근무를 지시하는 한편 자위대에 구조 활동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칠레에서는 곡예비행 중 추락한 조종사가 극적으로 살아나 화제입니다.
영국 리버풀의 사파리 동물원은 입장객의 물건을 뺏는 원숭이들 때문에 골치를 썩고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수요일인 오늘은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은 30도까지 오르겠고 광주는 31도, 대구는 32도가 예상됩니다.
다만 동해안은 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물면서 선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와 물놀이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