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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직권상정 안하면 합의에 최선"

입력 : 2009.07.21 09:49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21일 미디어법 처리문제와 관련, "김형오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안한다고 하면 합의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의장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합의처리해야 한다는 그런 언명을 하면 모든 문제가 풀릴 것이고 우리도 성실히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과의 막판 협상 상황과 관련, "쟁점의 핵심은 한나라당이 뭐라고 포장, 변명해도 결국 특정 언론사의 방송 진출 여부"라며 "그 속내에 있는 정치적 의도는 유리한 언론환경 조성이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언론 장악을 통한 정권유지 또는 정권 재창출"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100보를 양보, 진전된 안을 만들고 큰 결단을 해서 협상장에 나갔으나 한나라당이 갖고 있는 언론악법에 대한 검은 의도와 기본적 생각을 안 바꾸고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