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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디어법을 둘러싼 국회의 여야대치는 주말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임시국회 회기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정면충돌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8일) 오전 10시, 한나라당은 의원총회를 민주당은 원내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내일 오전 10시까지 본회의장 농성 인원을 각각 3명으로 줄이기로 했지만 서로 상대방이 기습적으로 의장석을 선점할까 우려해 비상대기 상태를 풀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미디어법 직권상정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전의를 다졌습니다.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막바지에 도달하지 않았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우리 위원들이 마음 속으로 다 각오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특히 고흥길 국회 문방위원장은 "다른 당의 의견까지 반영된 수정안이 마련되면 직권상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여당의 강행처리를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을 것"이라며 결사 저지를 거듭 다짐했습니다.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오로지 미디어악법 날치기 처리에 모든 것을 걸고 올인하고 있는 이런 한나라당, 우리국민들은 심판할 것입니다.]
양당 모두 내일부터 소속의원을 국회에 집결시킨다는 방침인데다 민주당은 일부 의원들이 삭발과 단식에 들어가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계획어어서 정면충돌의 전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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