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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전 부인 '양육권 포기 보도' 제소

입력 : 2009.07.18 09:37


마이클 잭슨의 둘째 부인이었던 데비 로우가 자신이 자녀 양육권을 포기했다고 주장한 사람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 했다.

로우는 16일 로스앤젤레스 민사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레바카 화이트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고 미국 언론매체들이 17일 전했다.

화이트는 이번 주초 방영된 TV쇼 '엑스트라'와 인터뷰에서 자신을 로우의 '친한 친구'로 소개한 후 로우가 지난달 25일 잭슨이 숨진 후 보낸 이메일에서 자녀 양육권을 원치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로우는 그러나 소장에서 화이트가 2008년 MTV프로덕션을 위해 자신과 한번 인터뷰한 후 '스스로 내 친구라고 자랑하고 다녔다'면서 잭슨이 숨진 후 화이트와 이메일을 교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로우는 1996년 잭슨과 결혼해 장남 프린스 마이클 주니어(12)와 장녀 패리스 마이클 캐서린(11)을 낳고 3년 만에 헤어졌다.

한편 잭슨의 세 자녀에 대한 양육권 소송은 20일 열릴 예정이며, 법원이 임시 후견인 지위를 부여한 잭슨의 어머니 캐서린과 로우가 재판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