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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울긋불긋·간지럽고"..올바른 두피관리법

입력 : 2009.07.1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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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씨는 남다른 피부고민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바로 4~5년 전부터 만성적으로 지연 씨를 괴롭혀 온 두피 문제 때문이었는데요.

[정지연(29) : 두피가 많이 민감하고 그래서 울긋불긋하고 간지러움 증도 있었거든요. 근데 여름 들어서 조금 더 심해지는 것 같고 스트레스나 야근이 많아지면서 요즘 더 심해지는것 같아서….]

모발 확대기로 두피를 관찰해 보니 염증 때문에 두피가 전체적으로 울긋불긋 하고 딱지가 앉고 각질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지루성 두피염 증세입니다.

[최정환/모발센터 원장 : 여름철에는 일단 날씨가 덥고 습기가 많게 됩니다. 땀이 많이 난 상태에서 씻지않고 잠을 잔다든지 두피 머리에 샴푸를 깨끗이 잘 못한다던지 이러는 경우에는 피지가 깨끗이 제거가 되지 않기 때문에….]

강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 장마철이 되면 80%에 달하는 높은 습도, 그리고 피지와 땀은 두피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는데요.

대표적인 질환인 지루성 두피염에 걸리게 되면 간지러운 증상과 함께 두피에 염증이 생겨 붉어지거나 진물이 나고 각질이 많이 늘어납니다.

곰팡이 균이 감염되는 두피백선이나 모낭에 염증이 생겨 뾰루지가 생기는 모낭염도 쉽게 걸릴 수 있는 여름철 두피질환입니다.

두피에 염증이 생기면 모발의 성장이 늦어지고 모근까지 손상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수적인데요.

바르는 약과 쌓인 각질을 제거하는 두피 스케일링만으로도 증상은 많이 좋아지고 더 심한 경우 먹는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평소 두피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영란/모발센터 원장 : 모자나 양산등을 이용해서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게 중요하고요. 모발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등 헤어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바다나 수영장 물놀이 후에는 염분과 소독약 화학성분에 의해 두피가 손상되기 때문에 놀이 후에는 바로 머리를 감고 파마나 염색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나 평소에 손가락 끝으로 두피 전체를 골고루 눌러 마사지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유미영/두피관리사 : 두피만 마사지 하시는 것 보다 어깨, 목, 두피까지 함께 하시면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시면서 두피건강과 탈모예방에도 좋습니다.]

머리를 감은 후엔 두피까지 완전히 말리고 젖은 머리를 묶는 습관은 피해야 합니다.

또,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버터, 삼겹살 등 피지를 분비시키는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두피건강을 지키는 기본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