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다 만들어 놓고 요금 징수 체계가 잘못돼 개통이 미뤄졌던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이달말 전에 문을 열것 같습니다. 가상승객 천6백명을 동원해 시험 가동을 해보고 있습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까지 이틀간 이뤄지는 최종 점검에서는 개통 연기의 원인이었던 환승 요금 징수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실제 운행 상황과 똑같은 환경을 만들고, 서울시 공무원과 아르바이트에 나선 대학생 등 모두 1천6백여 명이 가상 승객으로 참여했습니다.
[노미선/대학생 점검반 : 9호선도 깨끗하고 괜찮구요, 환승도 잘 되는 거 같아요. 아직까지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거 같아요."
직접 점검에 나선 오세훈 시장도 5호선 공덕역에서 9호선 당산역까지 환승 이용을 하며 요금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지켜봤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오늘 내일 최종적인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한 점검을 마무리 한 다음에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최종 개통일을 결정할 생각입니다.]
서울시는 최종 점검 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9호선 측과 협의를 거쳐 7월 말 이전에 개통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9호선이 개통되면 환승을 통해 거리가 짧아지는 구간이 생겨 일부 구간의 이용 요금이 줄어들게 됩니다.
예를 들어 1호선 노량진 역에서 교대역으로 갈 때 기존에는 1천1백 원의 요금을 내던 것이 9호선 개통 이후에는 고속터미널 역에서 환승해 9백 원으로 줄어듭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