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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9일은 독일 분단의 상징이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20년이 되는 날입니다.
독일의 학생들은 장벽 붕괴 20주년 행사를 위해 대형 도미노 설치에 한창입니다.
베를린에 사는 중학생들이 베를린 장벽 벽돌 모형 앞에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장벽에 평화를 의미하는 그림을 그려 넣기도 하고 실제 장벽에 써 있던 낙서들을 다시 그리기도 하는데요.
학생들이 만들고 있는 3미터 높이의 도미노 1천 개는 11월 9일 20주년 행사에서 독일 통일의 상징 브란덴부르크 문을 지나 포츠담 광장까지 이어지며 통일의 그날처럼 무너질 예정입니다.
도미노 행사를 기획한 한 역사 교사는 통일 이후에 태어나 분단의 아픔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이 작업은 의미 있는 교육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