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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춘천을 잇는 고속도로가 어젯밤(15일) 드디어 개통됐습니다. 통행료가 5,900원이나 해서 좀 아쉽긴 합니다만, 어쨌든 이 고속도로 덕에 서울과 춘천 사이에 앞으로 많은 일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보도에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10시 개통시각에 맞춰 춘천으로 가는 차량들이 뻥뚫린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춘천까지 운행시간은 경춘 국도를 이용할 때의 절반인 40분으로 줄었습니다.
오는 2015년 동서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운행시간은 1시간 반으로 단축됩니다.
이에 따라 휴가철과 주말이면 어김 없이 막히는 강원도 일대 도로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지역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서울까지의 시간이 단축되면서 지역상권이 서울에 흡수되는 부작용도 예상됩니다.
[노승만/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 : 춘천권에 있는 일부 상품들이 수도권으로 빨려 들어가는, 상품의 유입이 되겠죠. 경쟁이 약해지는 그런 빨대현상은 당분간 일어나리라고 생각됩니다.]
휴가철에 맞춰 예정보다 한 달 정도 일찍 개통하면서 개통 이후에도 일부 구간에선 공사가 계속됩니다.
춘천의 마지막 지점인 조양IC도 다음 달 1일에야 개통할 예정입니다.
전 구간 이용시 5,900원으로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같은 거리의 통행료보다 2천 원 이상 비싼 점도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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