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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북핵 개발 주역 9명 자산동결 결정

윤춘호

입력 : 2009.07.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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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북한의 2차 핵실험을 주도한 북측 인물들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제재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이 북한에 가만히 있으면 별 효과는 없을 것 같습니다. 

도쿄, 윤춘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오늘(16일)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북한 정부는 물론 핵개발을 주도한 핵심 인사들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개인 차원에서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한 사람들은 북한 원자력 총국 이제선 총국장과 영변 원자력 연구센터 간부 등 모두 9명입니다.

이제선 총국장은 북한 핵개발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인물로 북한 핵개발을 감시하기 위해 파견됐던 국제 원자력기구 요원들의 추방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선 총국장을 비롯한 9명의 북한 고관들에 대해서는 해외에 있는 모든 개인 자산을 동결하고 다른 나라에 입국하는 것을 제한하는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습니다.

유엔이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개인들에 대해 제재를 가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관련해 요미우리 신문은 제재 대상이 된 북한 고관들이 해외에 개인 명의로 자산을 갖고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아 이번 조치는 상징적인 조치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