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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국회는 오늘(15일) 6월 임시국회 소집이후 처음으로 본 회의를 열어 레바논 파병연장 동의안 등을 처리했습니다. 본 회의는 지금 끝났지만 여야 의원들은 본회의장에 남아 계속 대치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호선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지금도 대치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본회의가 끝난 지 네 시간 가까이 지나고 있지만 상당수 여야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남아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는 당초 레바논 동명부대 파병연장안 등 오늘 예정된 안건들만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당의 쟁점법안 강행처리를 우려한 야당과 야당의 본회의장 점거를 우려한 여당이 서로를 믿지 못해 본회의장에 남으면서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단과 점심을 함께 하며 원만한 해법을 모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또다시 본회의장에 드러눕는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며 오늘부터 의원들끼리 조를 나눠 본회의장에 남기로 했습니다.
민주당도 한나라당이 강행처리 방침을 철회하지 않는 한 본회의장을 떠날 수 없다며 의원들을 본회의장에 남도록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본회의장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장기화될 경우 국회 폭력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여야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본회의를 열어 레바논 동명부대의 파병연장 동의안 등을 처리했습니다.
또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를 국회 운영위원장에 선출하는 등 운영, 교과, 예결, 윤리위원장을 새로 선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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