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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1,300만명,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

정호선

입력 : 2009.07.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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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정부가 올 겨울 신종플루의 대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감염에 취약한 계층 1,300만여 명에게 예방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4일) 국내에서 신종플루 감염자가 40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경남에서 열린 월드콰이어 합창대회에 참가한 인도네시아인 24명과 한국인 자원봉사자 5명, 그리고 태국 선교활동에 나섰던 23세 한국인 남성 등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환자 누계는 535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73명이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가 밝혔습니다.

신종플루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으면서 정부는 올해 동절기 대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감염취약계층 1,336만 명에 대해 예방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접종 대상은 아동과 노인, 임산부 등이 420만 명, 집단생활로 감염이 우려되는 초·중·고생 750만 명과 군인 66만 명, 그리고 방역의료인·소방·경찰 등 100만 명 등이며 접종 시기는 오는 11월이 될 전망입니다.

보건소에서 500만 명 정도를 무료로 접종하고, 나머지는 민간병원을 활용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신종플루 예방백신 구입비용 1,748억 원에 대한 지출을 의결했습니다.